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 경기 중 발생한 빈볼 시비와 벤치 클리어링 사태가
결국 징계로 이어졌습니다.
MLB 사무국은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비롯해
관련 감독과 선수들에게 출전 정지 및 벌금 징계를 내렸습니다.
1. 로버츠·실트 감독, 모두 출전 정지 징계
- 데이브 로버츠 감독 (다저스): 1경기 출전 정지 + 벌금 징계
- 마이크 실트 감독 (샌디에이고): 동일하게 1경기 출전 정지 + 벌금
- 징계 이유: 비신사적 행위 및 벤치 클리어링 유발
- 징계 금액은 미공개
로버츠와 실트 감독은
9회 상황에서 각자의 선수들이 **몸에 맞는 공(HBP)**에 대한 항의 중
퇴장 조치를 당했습니다.
2. 수아레스 투수, 오타니에 빈볼 던져 3경기 징계
- 샌디에이고 투수 로베르트 수아레스
- 징계: 3경기 출전 정지 + 벌금
- 이유: 9회에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에게 몸에 맞는 공 투구
- 수아레스 측은 징계에 이의 제기 예정
3. 4연전 내내 이어진 양 팀 갈등 배경
-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4연전
- 다저스 오타니와 파드리스 타티스 주니어,
각각 2번씩 상대 투수의 공에 맞음 - 9회 초, 다저스 잭 리틀의 공에 타티스 주니어 팔 부위 명중
- 이를 기점으로 양 팀 간 감정 대립 격화
- 결국 벤치 클리어링 발생
4. MLB 사무국 징계 의미
MLB 사무국은 경기 중 선수 보호와
스포츠맨십 유지를 위해 빈볼 사태를 매우 엄중히 보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 선수들이 반복적으로 타격당한 경우
징계 수위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으며,
이번 조치도 그러한 맥락에서 해석됩니다.
결론 및 전망
벤치 클리어링은 팬들에게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엄격한 징계가 불가피합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간의 경쟁은
정규시즌 후반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기에,
양 팀의 향후 경기 운영에 주목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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