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불법 촬영 논란에도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와 2년 재계약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3)가
튀르키예 1부 리그 알란야스포르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무대에 잔류하게 됐습니다.

 

 

 

구단 공식 발표

2025년 7월 12일,
알란야스포르는 공식 SNS를 통해
“황의조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구단은 "새로운 시즌에서도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의조 최근 이적·활약 이력

• 2022년 8월 : EPL 노팅엄 포레스트 입단 →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임대
• 이후 : FC 서울, 노리치시티, 알란야스포르 등으로 임대 이동
• 2023~2024시즌 알란야스포르
  • 정규리그 30경기 7골 2도움
  • 공식전 총합 33경기 7골 3도움

지난달 계약 만료로 무적 상태가 될 뻔했으나
이번 재계약 체결로 유럽 무대 활동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불법 촬영 논란과 법적 진행 상황

황의조는 2022년 6~9월,
전 여자친구 등 두 명의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당사자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로
2023년 7월 기소되었습니다.

• 2024년 2월 1심 결과
  • 성관계 영상 촬영 혐의 유죄
  • 영상통화 녹화 혐의 무죄
  •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현재 황의조와 검찰 모두 항소해 항소심 진행 중입니다.

 

 

 

국가대표 출전 여부는?

• 집행유예 선고 시 → 만료 후 2년간 국가대표 자격 정지
• 실형 확정 시 → 형 종료 후 5년간 국가대표 자격 정지

⚠️ 따라서 현재 형이 확정될 경우, 월드컵 출전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성관계 영상 유포 관련 형수 사건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은 형수 이모 씨가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2023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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