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정리] 황정음 부동산 가압류·횡령 혐의 논란…소속사 "이혼 소송 과정일 뿐, 원만히 정리 예정"

황정음, 부동산 가압류와 횡령 혐의…진실은?배우 황정음이 소유한 부동산이 전 남편 이영돈의 회사로부터 가압류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 입장과 함께 별도로 진행 중인 횡령 혐의 재판 내용까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남편 측 회사가 부동산 가압류

2025년 3월, 황정음의 전 남편 이영돈이 운영하는 **철강가공판매업체 '거암코아'**는
황정음을 상대로 1억 5700만 원의 대여금 반환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4월 17일에는 황정음 소유의 강동구 성내동 도시형 생활주택 중 2개 호실에 대해 가압류 청구를 했고,
서울동부지법은 같은 달 30일 이를 인용했다.

• 해당 부동산은 황정음이 2013년 약 18억 7000만 원에 매입한 물건이다.
• 거암코아 외에도 제3자인 A씨가 1억 원 규모의 가압류 청구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 가압류 결정으로 매매나 임대 등 임의 처분이 제한된다.

소속사 "이혼 소송 과정에서 발생한 것, 횡령과는 무관"

논란이 확산되자,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건은 황정음 씨가 진행 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발생한 민사상 조치일 뿐이며,
횡령 혐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곧 원만하게 정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진행 중인 '횡령 혐의'…첫 공판에서 사실 인정

한편 황정음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되어
2025년 5월 15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정음은 2022년경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 법인의 자금 약 43억 4000만 원을 인출해
이 중 약 42억 원을 가상자산(코인)에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재판에서 황정음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변호인은 “회사를 키우기 위한 목적의 투자였으며, 일부는 이미 변제했고 나머지도 부동산을 매각해 변제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음의 공식 입장

황정음은 소속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전했다.

“2021년 지인의 권유로 코인 투자에 나섰지만, 결과적으로
회사 자금으로 부담을 안기게 된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개인 자산을 처분해 상당 부분 변제 완료했으며,
미변제금도 정리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약 3분의 2 정도의 금액은 이미 상환한 상태다.

 

황정음의 연예계 활동 배경

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 이후 배우로 전향해
‘지붕 뚫고 하이킥’, ‘그녀는 예뻤다’, ‘킬미힐미’, ‘자이언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나
현재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다.

 

현재 황정음을 둘러싼 부동산 가압류와 횡령 혐의는 별개의 사안으로,
가압류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의 재산 분할 이슈로 추정되며,
횡령 건은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다.

황정음 측은 적극적으로 변제 의사를 밝혔으며,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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